2006/05/09 00:32
잔인하다는 4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5월이 와버렸다...
요즘들어 왠지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서
4월 한달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뭐 너무 그동안 글을 안쓴거 같애서
어떻게 지냈는가를 대충 적는다면...
1. 취업?? or 진학??
너무 스트레스다
대학원 가고 싶고 가야 될것 같기는 한데
경쟁율도 있고, 집안 사정도 있고
얼른 효도해야 될것 같기도 하고
포항 벗어나서 새로운 생활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그러나 종국에는 학위가 필요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주저앉아 고민만 하고 있느니
취업이라도 될만한거 있으면 찔러보자는 생각에
삼성엔지니어링에 지원해서
서류전형, SSAT, 면접전형을 다 통과하고
지금 신체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삼성엔지니어링이 호락호락하고
대충 가지도 않을데에 지원한건 아니다
정말 가고 싶기도 한 곳이다
2. 다리
오른쪽 다리를 3월 초에 축구를 하다가 다쳤다
그래서 다친 다리로 3월 내내 쩔뚝거리며 다니다가
깁스까지 하고는 4월 1일에 깁스를 풀었다
깁스를 풀었지만 다리가 예전같지는 않아서
잘 뛰지도 못하겠고 다리가 쭉 펴지지도 않는다
배드민턴 쳐봤는데 뒤뚱거리는 폼이 정말
최악..
한동안 배드민턴이랑 축구는 제대로 하지 못할것 같다.
3. 운동
그래서 새로 시작한 운동이 바로 수영!
승엽이의 꼬임에도 넘어간게 있긴 하지만
운동은 해야겠는데 도저히 저녁시간에는
규칙적으로 시간을 낼 수 가 없고
그래서 아침시간에 무언가를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에
수영을 해볼까 하다가
내 몸매를 가지고서 수영장에 감히 들어설수가 없을것 같애서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승엽이의 꼬임과 칼로리 소모가 최고니
아침 공복에 운동하는게 최고로 살이 많이 빠지느니 따위 소리에
눈 딱 감고 다니기로 했다
다녀보니까?
정말 운동도 많이 되고 살도 빠지는거 같기도 하다
사람들도 내 몸매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기도 하고
다만 아침에 다니는 거라서 낮에 조금 피곤하고 졸리긴 하다
4. 금전
멘터랑 과외랑 해서 들어오는 돈이 조금 되는 편이다
버뜨...
역시 들어오는 돈이 많으면 씀씀이도 헤퍼진다고
뭘 했는지도 모르게 돈이 금세 없다;
그래도 어버이날에는 4월달 멘터비 받은거 다 모아서
가스렌지 새로 하나 사드렸다는데 머 의의를 두고 있다
5. 랩생활
논문을 써보겠다고 연구참여중인 김진곤 교수님 랩...
원철이도 있고 영민이도 있고..
그밖에 아는 선배들도 많이 있는 랩이고
아라랑 진석이랑 영석이
해서 아는 사람도 많고 뭐 분위기도 좋은 랩같다만
대학원 간다면 이쪽 랩으로 오겠냐는 대학원 선배님들의 질문에는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ㅎㅎㅎ"
사실 나도 내가 뭘 연구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이 랩은 사람도 많아서 내년에 더 뽑을지 안뽑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잖아
그래서 요즘 물어보면 맨날 잘 모르겠다고만 대답하고 다닌다
근데 정말로 나도 잘 모르는거다
6. 소개팅
주위에 소개팅 하고 다니는 몇마리들이 있는데
사실 좀 부럽다;;
그래서 나도 살좀 빠지고 나면 애들한테
소개팅 시켜달라고 졸라 들이대볼 생각이다.
그리고..
혹시 주위에 천안에 있는 참하고 이쁜 아가씨 있는데
소개팅 한번 하실 생각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삼
기왕이면 거주지가 천안이랑 가까웠으면 하는 바램;
Trackback Address
http://www.gomtangsama.net/trackbac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