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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19:25
태그 :
카테고리 : 獨白/what happens

지난주 월요일
오디션 결과 하계수련대회 공연단으로 뽑혀
드디어 회사가 아닌 댄스연습장으로 출근하던 첫날이었다.

이제 회사에서 업무하는 대신
댄스연습으로 몸도 가벼워지고
하계수련대회 공연이라는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는
(게다가 점심 제공에 월급도 그대로 나온다!)
커다란 기대를 품고서 댄스연습장을 찾아간 바로 첫날이었다.

아침부터 몸을 비틀고 꼬고 찢고 하면서
몸을 슬슬 풀고는 곧이어 점프 연습에 들어갔다.
테레비에서 하는걸 봤을 때는 그냥 뛰는것 처럼 보였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었다.
조금 연습을 하다보니 '오오 조금 되는것 같은데~' 하던 순간
발 뒤꿈치에 걸려있던 내 츄리닝 바지 끝자락이
바닥에 먼저 닿으면서 미끄러졌다


그리하여...
다른데도 아닌 새끼발가락이 부러져버렸다..

참고사진 ↓

살짜쿵 넘어졌는데
발가락 부러진게 어이가 없기도 하고
연습 첫날 똑! 부러지는 통에
바로 현업으로 복귀해서 회사에 소문 쫙퍼지고
매일아침 반깁스한 다리로 30분이나 걸어 회사 출근하고..
나도 조만간 총 잡을까 무섭다 ㅠ



그래도 착하고 이쁜 여자친구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중이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누군가 나의 부상을 간절히 바랬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포항에서 나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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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
2007/04/24 20:43 | EDIT | REPLY
-_-신났고만.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냐? ㅋㅋ
깁스했다니깐.. 예전 동해가던 생각난다. 잘 찾아보면 사진도 있을꺼야-_-
gofeel
2007/04/24 21:59 | EDIT | REPLY
어째 색히 발까락이 두동강난게 아니라 개념이 두동강난듯한 이 느낌은 무엇인가.
sunae
2007/04/26 10:31 | EDIT | REPLY
그날 삼성 12회 말까지 가던데 니 여친은 잘 들어갔나 ㅋㅋ
2007/04/26 12:26 | EDIT | REPLY
root/ 워~워~ 넣어둬~ 넣어둬~ ㅡㅡ;;
gf/ 머리도 다친거 같다 요즘;
SunaeFlow/ 친구들이랑 중간에 보다가 나왔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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