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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0 / 오늘 82
2008/08/26 19:58
카테고리 : 獨白/what happens
내가 작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파견을 나가있었던
우리회사 기술연구소에는
두분의 대리님이 계시다


한분은 얼마전에 결혼을 했고
다른 한분은 결혼한지가 꽤 되었는데
두분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와이프가 모든 권력을 쥐고있다는것


그중 결혼을 먼저하신 정모 대리님은
결혼생활에 깊은 후회를 여과없이 드러내보이시곤 하는데
그분을 볼때마다 나의 인생도
같은길을 걷지는 않을까 두렵다


얼마전 결혼을 하신 류모 대리님역시
며칠 전에 아내와 용돈협상을 마쳤지만
30만원의 용돈중에 20만원이 아내의 구두값으로
나가버렸다고...


담배는 끊으셨냐는 말에
돈없어 못피운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늘 오랫만에
기술연구소에 가서
점심을 같이먹고 오는 길..


연구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던 오군의 이야기가 오가다가
오군의 결혼생활의 꿈은
직장을 다녀와 퇴근하면 아내가 맛있는 밥을 차려놓고
아내가 자기발을 씻어주는게 꿈이라고..


얼토당토않는 얘기라 생각했던 나는
"그런거 바라다간 매맞는 남편되는수가 있죠~ㅋㅋ"


매맞는 남편되는수가 있죠~ㅋㅋ
매맞는 남편되는수가 있죠~ㅋㅋ
매맞는 남편되는수가 있죠~ㅋㅋ



차안에는 왠지모를 정적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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