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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4 / 오늘 18
2007/09/02 23:33
태그 :
카테고리 : 獨白/what happens
궁금해 하시는 분들 혹시 계시지는 않을까해서
이제서야 몇글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회사생활

지금 현재 경기도 화성에서 근무중입니다
현장 OJT로 파견을 나와있는 상태이고
앞으로 두달정도 여기에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집은 그대로 있구요
지금 수원에서 고시원생활 (ㅠㅠ)을 하고 있습니다
고시원 나빠요 몸배리게 생겼음


회사야 뭐 월급 꼬박꼬박 잘 챙겨주고있습니다
씀씀이가 점점 커져서 문제긴 하지만..



2. 예비군 훈련

얼마전 예비군 3년차임에도 난생 처음 동원훈련을 갔다왔습니다
소감이라면...
나에게 예비군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재차 확인하고 왔다고 해야 할까요
아저씨들 사이에서 이등병 킬러로 소문이 나버렸습니다
이등병 조교만 보이면 델꾸와서


"조교야 형이 쓰레빠 안가지구 왔는데 쓰레빠좀 갖다주라"
"조교야 점심반찬 뭐냐? 엉아때는 1찬, 2찬, 3찬에 국이 뭐다까지 달달 외고 당겼어~!"
"집이 어디야? 여자친구 있어? 엄마 안보고싶어?"
"형이라고 한번만 불러봐! 응? 형 한번만 해봐"
"조교야~ 엉아들 빠방하고나서 표적지 집에 가져가믄 안대냐"
"엉아들이 지금 이렇게 괴롭혀도 형아들 퇴소하고 나면 보고싶어질꺼다"


뭐 이러면서 2박3일동안 놀다왔습니다
재밌더군요 동원훈련 ㅋㅋ
오랫만에 24인용 천막에서 자다가 얼어죽을뻔 하고
날씨 더워서 낮에 쩌죽을뻔한거 빼고는
지낼만 했습니다 잠도 실컷 잤고 ㅋㅋ
내년에는 좀 샤워도 편하고 화장실도 괜찮은 곳으로 갔음 좋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휴게소에서


내가 빠방한 총 K-2
이거는 찍어서 올리믄 안대는건가 몰겠네;;;
ㅎㅎㅎ



3. 문화생활

어둠속의 대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어둠속의 대화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2만원이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은 경험일것 같아서 여친님과 함께 찾아가봤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고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거기서 가이드 하시던 시각장애인 분의 얼굴을
나오면서 잠깐 뵐 수 있었는데
그 안에서 이곳저곳 안내하며 유머있는 말로 우리를 이끌던 모습에서
내가 나름대로 상상했었던 얼굴이 아닌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이었던 것에 깜짝 놀랬다는것..

많은걸 놓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


그래도 결론은 돈 좀 있으면 가보삼
(2만원은 솔직히 조금 아깝;)


라이어 및 기타..

오늘 대학로에서 여친님이랑 같이 가서 봤음
정말 한참동안 웃다가 나온것 같네요

그밖에 영화도 많이 봤었고 (심슨가족 정말 재밌게 봤음)
책도 많이 읽었고 (최근에 읽은 책은 파피용하고 밀리언달러 티켓, 달란트 이야기 등이 있겠음)
했지만 그 내용들을 다 적기에는 피곤하고 졸리고 귀찮은 관계로
나중에 물어보면 얘기해줄께요 ㅎ


너무 피곤해서 그만 써야겠다 ㅠㅠ
출근해서 일 열심히 하려면 일찍 자야지 ㅠ


이제 글좀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 하구 있습니다
종종 들러주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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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_*
2007/09/04 18:05 | EDIT | REPLY
완전 아저씨...ㅋ
씨바
2007/09/05 18:50 | EDIT | REPLY
아직 안죽고 살아있네 ㅋㅋ
여자친구한테 뭐 잡힐 짓 했냐? 문자가 그게 뭐냐?
sunae
2007/09/08 02:01 | EDIT | REPLY
예비군 훈련 형이랑 갈때가 그립지 않냐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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